(자사풀(jasapul) 6원칙)
6. 대운을 보라
이 사주는 병(丙)화 일간이 가을에 태어나 금, 수가 강해 신약하다.
만일 남자로 태어나 대운이 순행하여 금,수 운으로 갔다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노예처럼 남이 시키는 일(쥴리)만 죽어라고 하는 일생을 살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이다.
허나 이사주는 운이 역운이라
가을 초입에서 태어나 바로 화, 목으로 가는 대운을 맞이하게 되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수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39세 甲辰 대운부터 지지로 목운이 들어온다.
목운은 인성운이다.
인성운이라는 것은 귀인, 후원자가 생기는 운이다.
제대로 된 스폰서가 들어오지만, 속으로는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
49세 癸卯 대운은 천간으로 정관, 지지로 정인운이 들어온다.
정관운이 들어오면 편관 대신 정관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그래서 식정관, 상관 견관을 하려고 할 것이다.
식정관으로 정관(정식, 공인, 국가권력)을 마음대로 부릴 수가 있다.
상관견관으로 내 맘대로 불법을 저지를 수 있다. 개혁을 하다. 반란을 하다.
지지로 들어오는 정인운은 귀인이다.후원자다.
후원자의 도움으로 관인 상생하여 정관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관인 상생으로 최고의 자리, 지위에 오르다. 정실부인이 된다.
하지만 이 사주는 월지, 일지가 편재다.
정인이 오면 이 사주는 즉시 재극인한다.
후원자 덕에 정관을 차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원자의 조언을 듣지 않고, 무례하게 굴고, 배신하고,
끝내는 은혜를 배신할 수 가 있다.
이 사주는 지지에 상관이 정관을 상관견관을 하고 있는 사주다.
기본적으로 이 사람은 평소에도 관을 우습게 아는 사주다.
월, 일 재극인을 당한 정인이 마침내 시지 상관을 극한다.
정인이 상관을 두들겨 팬다.
상관의 죄(불법)가 드러나다.
일간을 도와주던 인성(후원자)이 나의 상관(범죄사실)을 폭로하게 된다.
(사주 총평)
이 사주의 가장 큰 장점이자 약점이 인성이 없는 것이다.
재성에게 인성은 쓸데없는 감정이다.
그래서 돈을 버는 데 인정 따위를 생각하지 않는다.
남의 감정에 신경 쓰지 않는다.
남이 도와주면 앞에서는 고마워 죽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병신이라 욕을 하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천간으로 인성운이 들어오면 스펙을 만드려고 할 것이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거니 내용이나 과정은 중요하지가 않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스펙을 만들수있다.(yuji)
지지로 들어오는 인성운은 후원자다.
일간을 도와주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 사주는 원래 무인성이라 남의 도움을 진심으로 고마워 하지 않는 성격이다.
지 들이 나를 도와주는 것도 다 현실(돈)적인 거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할수있다.
따라서 이 사주는 자기를 도와주던 사람들을 우습게 알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내가 그 만큼 댓가를 주면 그만이란 생각을 가질수있다.
자기가 가진 계산기로만 계산할 가능성이 아주 아주 농후할 것이다.
이 사주가 癸卯 대운 인성운이라는
기가 막힌 운을 맞이하고도 그 대운에 무너지게 된다면
그건 바로 일간이 가진 계산기가 고장 난것이다.
계산기가 고장났다는 것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셈법이 다른것이다.
서로 생각하는 셈법이 다르면 분명 큰 사단이 일어나게 된다.
어느 한쪽이 분명 계산이 틀린것이다.
그런데 과연 이 사주는 자기 계산기가 고장났다는 걸 인정할수있을까?
순순히 자기 계산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고 다시 셈을 치를까?
아마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본인의 계산이 맞다고 끝까지 우긴다면 어떤 결과를 맞이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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